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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형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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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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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가 대형차량 안전운행 및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추진 중인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운전자가 방향 표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진동과 함께 경고음이 울려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전세버스나 화물·특수자동차 등과 같은 대형사업용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착이 의무화돼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총 2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량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1270대,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3730대 등 총 5000대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9월 현재까지 3600대가 장착을 완료해 72%의 장착률을 달성했다.

  장착비의 8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차주가 부담한다.

  장착비 지원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업체를 방문해 장치를 장착한 뒤 부착확인서 등을 첨부해 전세버스는 대구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화물·특수자동차는 대구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나 구·군 교통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미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한 홍보, 조합이나 협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안내 등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대상차량에 100% 장착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형차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사업은 차량운전자의 생명 뿐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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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